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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09 한국 대중골프장 세미나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 대중골프장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중앙방송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학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비싼 그린피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국내 대중골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장정원 대한골프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퍼블릭골프장의 그린피 인하로 골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 퍼블릭에 대한 세제인하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분야별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회로 진행됐다. 분야별 주제 발표에서는 골프계 전문가들이 국내외 대중골프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중앙일보 정제원 기자가 국내 대중골프장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한국조세정책연구원의 노영훈 박사가 대중골프장의 조세문제를 분석하고, HLE 코리아의 정재섭 대표가 미국과 영국 등의 해외 대중골프장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중앙대학교병원 서경묵 교수는 장년층의 건강증진 및 관리 측면에서 골프의 가치를 설명하고, 세종대 정경일 교수, 단국대 최준수 교수 등이 대중골프장의 발전방향과 친환경 골프장 조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진 종합토론회 시간에는 서울대 유병림 교수를 좌장으로 교수, 기자, 환경정책연구원 등이 한국 대중골프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진행된 세미나의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일 오후 5시30분 J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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