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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문제 사법처리는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일”
입력2003-06-13 00:00:00
수정
2003.06.13 00:00:00
“통일 문제, 남북한 문제를 사법처리 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슬픈 일이고, 세계사에서 가장 부끄러운 일이다”-소설가 고은씨, SBS 라디오 방송에서 특검은 역사적인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북과 남은 6.15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 공조해야 한다. 대화를 해도 조국통일을 위한 자주적인 대화를 하고 협력과 교류, 내왕을 해도 민족 공동의 이익과 번영을 위한 협력과 교류, 내왕을 추진시켜야 한다”- 김용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민족공조를 강조하며.
“한 부부가 쾌척한 출연금으로 무연고 제주 출신 재일동포의 노후를 돌봐주기 위해 추진됐던 사업을 특혜로 매도한데 대해 자괴감을 느낀다”- 신구범 전 제주도 지사,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백을 주장하며.
<김민형 기자(성장기업부)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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