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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타운 전국 곳곳에 만들 것"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창조경제 육성을 위해 "정부에선 창작과 교류·협업의 공간으로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을 전국 곳곳에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 축사를 통해 "신산업과 신시장, 새로운 일자리라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선 아이디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 체험하고 구체화해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창조경제의 핵심 전진기지가 필요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각 부처별로 운영돼온 연구개발과 사업화·창업지원 등 다양한 창조경제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연계해서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러한 노력을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핵심고리가 바로 금융"이라며 "금융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지원을 강화해 창조경제의 시드머니가 넘치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2014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국민참여형 아이디어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 제작비용 20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을 위하는 것이고 국민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것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창의산업을 발전시키려 하는 것인데 꼭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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