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측에 따르면 이날 한국GM 노사는 상여금과 일부 수당(사무직 업적급·조사연구·조직관리 수당, 감독자 공장·직장 근로보조비와 직무수당)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적용 일자는 지난 3월 1일부터로 합의됐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금 6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 즉시 지급, 연말 성과급(40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또 사측은 앞서 신형 크루즈의 국내 생산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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