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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對北무력행사 할수도”

하워드 베이커 주일 미국 대사가 미국은 북한의 핵개발 문제를 둘러싼 북미간 대화가 결렬될 경우 군사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일본의 유사(有事)법제를 환영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베이커 대사는 14일 일본 연립여당 간사장들과의 회담에서 “조시 W 부시 대통령도, 콜린 파월 국무장관도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희망하고 있으나 모든 선택 방안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 유사법제의 국회 통과가 확실해진 데 대해 “김정일(金正日)이 위험한 게임을 해서는 안 된다고 느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장치웨(章啓月)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의 유사법제와 관련해 방위에만 전념한다는 `전수(專守) 방위`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언론이 15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장 대변인은 “일본이 전수방위를 견지하는 것이 일본의 장기적 이익과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유익하다”면서 “중국은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신윤석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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