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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10.1' 8일 美서 첫선

이르면 이달말 국내 판매도

삼성전자가 전략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을 미국에 처음 선보이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를 통해 갤럭시탭10.1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3G 이동통신 겸용 모델은 추후 현지 통신사와 협의 후에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탭10.1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갤럭시탭의 후속 제품이다. 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동통신전시회 'MWC 2011'에 공개되며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의 최대 화제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10.1인치 크기의 화면에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3.1버전(허니콤)을 탑재했고 300만화소 카메라, 풀HD 동영상 재생, 7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췄다. 갤럭시탭10.1은 8.6mm의 두께와 565g의 무게를 구현해 지금까지 출시된 태블릿PC 중 가장 얇고 가볍다. 경쟁 제품인 아이패드2의 두께는 8.8mm, 무게는 601g이다. 판매가격은 아이패드2와 동일한 499달러(16GB)와 599달러(32GB)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10.1을 앞세워 올해 글로벌 태블릿PC 시장 판매량 750만대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입 고객에게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독자 개발한 '터치위즈' 사용자환경(UI), 사용자 취향에 따라 화면을 꾸밀 수 있는 '라이브 패널', 다중작업(멀티태스킹) 기능을 대폭 개선한 '미니앱스 트레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북미통신법인장 손대일 전무는 "갤럭시탭 10.1은 구글 안드로이드 3.1 버전이 최적화된 태블릿PC"라며 "향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향상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국내에도 갤럭시탭10.1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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