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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활율급등… 수출관련주 노려라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출비중이 높은 코스닥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라크 전쟁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코스닥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실적호전에 따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3일 대우증권은 반도체ㆍ이동통신단말기ㆍ디스플레이ㆍ디지털가전 등의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중소형 수출 관련주가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태산엘시디(수출비중 97%)와 우주통신(96%)이 환율상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과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동진쎄미켐과 LG마이크론ㆍ이수페티시스 등도 해외매출이 80%를 넘어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호전이 전망했다. 수출비중이 높고 경쟁력도 갖춘 종목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이날 컬러 BLU를 생산해 수출하는 한성엘컴텍(37950)이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 현재 주가보다 2배 가량 높은 1만5,2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하고 매수 추천했다. 한성엘컴텍은 제품의 절반 이상을 수출한다. 최정일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은 환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다”며 “그러나 개별기업은 수출비중과 외화부채의 규모에 따라 매출과 당기순익이 큰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가 차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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