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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경섭 조달청장

조달청은 23일(뉴욕 현지시간) 유엔으로부터 그 동안 G2B 전자조달체제 구축 등 조달업무의 개혁성과를 인정 받아 공공서비스상(UN Public Service Award)을 수상한다. 유엔 공공서비스상은 유엔이 공공서비스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돼 올해 첫 시상을 하며 조달청은 아ㆍ태지역 기관으로 유일하게 받는다. 수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김경섭 청장을 만나 수상 소감을 들었다. -공공서비스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은. ▲99년부터 지속적으로 조달개혁을 추진해 온 전직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조달청이 세계 일류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사유와 의의는. ▲세계 최초로 모든 조달과정을 전자화해 정부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정부업무평가 종합우수기관으로 6차례나 정부 표창을 수상했지만 이번 유엔 수상은 우리나라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리 IT산업의 해외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G2B 이용현황은 어느 정도고 이용기피기관의 참여 유도방안은 있는가. ▲통합공고, 전자입찰, 쇼핑몰 등의 기능은 정착단계지만 전자계약, 대금청구, 전자지불 등 입찰이후 단계는 이용확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앞으로 실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을 확대하겠다. -참여정부에서 앞으로 조달청의 비전은 무엇인가. ▲세계 일류 조달기관으로서 친절하고 투명한 열린 조달, 클린 조달 기관으로 탈바꿈시키겠다. 특히 고부가치 콘텐츠를 편리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기본적인 업무처리는 전자화되어 있으나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용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고객관계관리(CRM)를 도입해 휴대폰이나 PDA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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