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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30.9% 저평가"

외국계 증권전문가들은 한국증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평균 30.9% 저평가 돼있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경우 적정 종합주가지수를 1,178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외국계 증권사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한국증시 디스카운트 현상의 원인과 향후과제'에 따르면 응답자의 54.5%가 30% 가량 저평가 된 것으로 응답했으며, 그다음으로 20%(22.7%), 40%(13.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됐을 때 적정 종합주가지수에 대해서는 △1,200 34.8%△1,100 26.1% △1,000 17.4% 등의 순으로 전망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는 △북핵 등 국가리스크(30.4%) △정책일관성 부족(23.9%) △기업지배구조.회계투명성 부족(21.7%) △노사불안(10.9%) 등을 주로 꼽았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고질적 원인으로 지목돼온 기업지배구조.회계투명성 부족과 관련, 응답자의 69.6%가 과거에 비해 개선됐다고 밝혀 그동안 정부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내년 투자계획과 관련해서는 현행유지 75.0%, 확대 25% 등으로 답해 외국인들의 바이코리아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국가 중 증권투자 매력도에서는 중국(39.5%), 싱가포르(20.9%) 등에 이어16.3%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내년 종합주가지수는 최저 739, 최고 1,072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전망했다. 올해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최저 720, 최고 936에서 움직였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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