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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불구 전시공간 전국 143개 개관

올 미술관·화랑등


미술관ㆍ화랑 등 전시공간이 미술시장 최대 호황이던 지난해보다 조정기에 접어든 올해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달진미술연구소는 27일 “올 한해 서울 93개, 전국적으로 143개의 전시공간이 새로이 개관했고 이는 지난해 전국 107개(서울 74개) 신규 개관 수를 웃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 같은 증가를 ▦전년도 미술시장의 호황 ▦부족한 전시공간의 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시공간의 ‘서울 집중’ 현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서울 내에서는 종로구(43%)와 강남구(37%)에서 전시장이 가장 많이 개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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