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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동에 19층 관광호텔 세운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지상 19층 304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일 제11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신대방동 698일대에 관광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을 건립하는 계획(안)'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시흥대로변에 접한 일반상업지역에 관광숙박시설을 설치해 용적률 110%를 완화하는 것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오피스텔을 건립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3,272㎡의 부지면적에는 지하4~지상19층, 304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지하4~지상9층, 16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각각 건립될 예정이다.



대상 사업지는 구로ㆍ가산디지털단지 등과 인접해 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산업단지에 방문하는 외국 바이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많이 필요하지만 인근에는 총 419실 규모의 호텔 2개뿐"이라며 "관광호텔 건립으로 외국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오피스텔은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가 '마포구 서교동 양화로변 관광숙박시설 건립계획'도 가결함에 따라 마포구 서교동 373-9 일대에는 지상 15층, 84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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