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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 재난 '비상'...경찰·군인 투입


현재 월드컵 중계를 위해 브라질에 머물고 있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참패 후 충격에 빠진 브라질 현장 상황을 전했다.

KBS 조우종 아나운서는 7월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 시내에 경찰은 물론 군인들도 투입된 듯합니다. 1개 대대 병력 정도 되어요. 정말 국가적인 재난 맞습니다. 집에가야하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7월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독일과 4강전에서 1-7 참패를 당했다.



브라질에서 축구는 종교같은 존재이다. 충격적인 패배 소식에 브라질 국민들은 국기를 태우며 거칠게 분노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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