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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락에 "현대차는 우울하다"

수출 경쟁력 약화, 주가 상승 제동

환율 급락에 "현대차는 우울하다" 수출 경쟁력 약화, 주가 상승 제동 문병도 기자 do@sed.co.kr 관련기사 • 꿈의 200만원대 자동차는 어떤 모습? • 세계서 가장 빠른 차 '얼티밋 에어로' 인기 • 1,200만원짜리 일본차 들어온다 • 자동차업계, '신차 전쟁' 시작된다 • 10억짜리 슈퍼카 '파가니 존다' 구경갈까 • 현대차 BH가 유럽 진출 안하는 이유 • 현대차 아반떼, 미국서 'Very Good' • 현대차, 중국서 '싸구려'로 추락 • 기아차 대형 SUV 'HM' 베일 벗었다 • 기아차,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Kee' 공개 • 승부수 던진 일본차, 한국차는 노조 때문에… • '야심만만' 신차들이 몰려온다 • SUV는 달리는 흉기? • "10월 車판매조건 꼼꼼히 살펴보세요" • 하이브리드 수입차, 국내시장 누빈다 현대차가 환율 하락 악재로 강세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지난 2일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탈환하며 급등했지만 현대차 주가는 오히려 800원(1.09%) 하락했다. 이틀 연속 약세로 7만2,500원에 머물렀다. 현대차는 코스피지수가 처음 2,000선을 돌파하던 7월26일 8만2,000원까지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조정 과정에서 급락한 뒤 좀처럼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가 이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은 최근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수출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8월까지만 해도 950원까지 상승했던 원ㆍ달러 환율은 최근 913원 수준까지 추락,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수판매의 양호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환율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현대차 수출전망이 어두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수출감소는 영업일수 감소에 의한 것이지만 앞으로의 수출 전망도 미국 경기둔화 가능성에 환율하락으로 낙관하기 어렵다”면서 “현 시점에서 환율이 주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입력시간 : 2007/10/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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