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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두 번 좌절은 없다"

16일 개막 상하이 세계선수권, 24일부터 자유형 100ㆍ200ㆍ400m 출전

‘두 번의 좌절은 없다.’ 4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22ㆍ단국대)이 오는 18일 상하이에 입성한다. 박태환은 16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년 전의 악몽 떨치기에 나선다. 대회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열리는데 박태환이 출전하는 경영은 다이빙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ㆍ수구ㆍ오픈 워터(경영 마라톤)에 이어 24일부터 펼쳐진다. 한국은 경영 종목에 박태환ㆍ정다래(서울시청)를 비롯해 19명이 출전하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서는 박현선, 박현하(이상 한국수자원공사)가 출사표를 던진다. 2007년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에서 400m 자유형 금메달과 200m 자유형 동메달로 이름 석자를 널리 알린 박태환은 2년 뒤 로마 세계선수권에서는 전 종목 결선 진출 실패라는 쓰디쓴 잔을 들었다. 그러나 후유증은 없었다. 박태환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7개 출전 종목 모두에서 메달(금3, 은2, 동2)을 따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제는 세계선수권에서 2년 전의 아팠던 기억을 깨끗이 지울 차례다. 자유형 100ㆍ200ㆍ400m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광저우의 신화’를 도운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강행군을 이어 왔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에서는 자유형 400m는 물론 100ㆍ200m까지 모두 1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혔다. 2년 전 로마에서 경쟁자들의 전신 수영복 착용 탓에 불이익이 없지 않았던 박태환은 수영복 규제가 생긴 뒤 처음 열리는 세계선수권인 상하이 대회에서 자신의 진가를 재확인시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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