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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변동추이] 일반ㆍ재건축 아파트 하락세 더욱 ‘뚜렷’

서울지역에서 조차 신규 분양시장에 한파가 불고 있다. 게다가 일반아파트의 하락세도 지난 2주전에 비해 더욱 두드러졌다. 그동안 하락세를 달려온 재건축아파트는 일부 단지의 경우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가격 상승의 조짐도 엿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지 중개사들이나 전문가들도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 모습일 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모습이다. 지난 2주간 서울지역 시세 동향을 분석해 보았다. 서울지역 일반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2주전 조사치에 비해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부동산플러스 리서치팀에 따르면 11월 28일 조사 당시 서울지역의 매매가 변동률은 -0.04%였으며 2주후인 12월 12일 현재 시점에서는 -0.07%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25평형 이하 소형아파트(-0.24%)의 매매가 하락이 두드러졌고, 49평형 이상 대형(-0.1%)도 평균 하락률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특히 강남권의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11월 28일 대비 12월 12일 현재 강남구가 0.56% 내려 하락률이 두드러졌으며, 송파구(-0.29%)와 서초구(-0.17%)도 내림세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강서구(-0.15%), 양천구(-0.07%), 도봉구(-0.06%), 성동구(-0.04%)도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로구(0.22%)와 영등포구(0.18%), 강북구(0.16%), 마포구(0.12%)등 대부분 지역은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평당 매매가는 노원구가 2주간 4만원 올라 671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은평구와 동작구도 3만원 올라 각각 657만원 890만원으로 나타났다. 2주간 0.15% 내린 전세가도 역시 25평형 이하 소형(-0.2%)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26평형~38평형의 중형(-0.15%)도 하락세가 컸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0.52%%)와 강서구(-0.38%), 도봉구(-0.34%), 양천구(-0.34%)지역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강남구(0.08%)와 성북구(0.11%), 종로구(0.06%)는 2주 동안 전세가가 상승한 유일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세가는 강남구가 평당 29만원 올라 12월 12일 현재 평당 769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송파구는 평당 9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주간 서울지역에서 매매가 상승이 두드러진 단지는 노원구 상계동 미도 37평형과 강북구 번동 기산 31평형, 마포구 성산동 풍림 19평형 등으로 이 기간동안 1,500만원~2,000만원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주전 조사시점에 이어 하락세가 계속돼 12월 12일 현재 -0.67%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26평형~38평형 중형이 -0.99%로 가장 하락폭이 컸고, 25평형 이하 소형도 -0.64%를 나타냈다. 구별로는 강서구가 2주간 2.72% 내려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송파구도 -1.86%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금천구(-1.07%)와 강남구(-0.89%), 서초구(-0.48%)도 비교적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구로구는 0.88%로 2주간 유일하게 재건축 매매가가 상승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관악구, 마포구, 용산구 등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주 동안 매매가가 상승한 재건축아파트는 구로동 칠성2차, 신천동 진주, 고덕동 주공2단지 등 일부 평형으로 평균 1,000만원~1,5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재건축 전세가는 지난 2주전의 -0.03%에서 하락세가 더욱 커진 -0.2%를 기록했다. 아파트 시세동향┃수도권 경기ㆍ인천 일반아파트 매매가 마이너스 진입 일반 매매 -0.04% 기록, 재건축도 하락세 더욱 심화 9ㆍ5 재건축 안정대책과 10ㆍ29 종합대책의 약발은 오히려 경기ㆍ인천 지역에서 더 먹히는 것 같다. 서울 일부 지역과 단지들의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많지는 않지만 거래가 조금씩 되고 있는 반면, 경기도 지역 부동산시장은 그야말로 한 겨울 그 자체이다. 특히 경기ㆍ인천지역 일반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최근 들어 상승세 둔화가 계속되더니 이번 조사시점에서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주간 수도권지역의 시세를 분석해 보았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지역 일반아파트 매매가도 마이너스(-)로 접어들었다. 부동산플러스 리서치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12일 현재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지역 일반아파트의 2주간 매매가는 -0.04%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25평형 이하 소형이 -0.15%로 전체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49평형 이상 대형은 0.17%로 그나마 체면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먼저 신도시의 경우는 중동이 유일하게 0.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당과 일산은 각각 0.25%와 0.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시와 화성시가 2주간 0.93%, 0.75% 내려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광명시(-0.55%)와 안산시(-0.4%), 김포시(-0.38%), 양주시(-0.26%), 의왕시(-0.18%)등도 비교적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천시(0.25%)와 파주시(0.17%), 시흥시(0.17%), 오산시(0.14%), 용인시(0.12%)등은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평당 매매가는 분당이 2주간 7만원 오른 1,158만원, 일산과 용인이 각각 2만원씩 오른 평당 731만원과 648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지역에서 2주간 매매가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던 아파트로는 파주 문산읍 당동주공 22평형과 분당 서현동 시범삼성ㆍ한신 70평형, 평택 비전동 효성 27평형, 성남 하대원동 현대 33평형 등으로 조사됐다. 전세가는 지난 2주전보다 더욱 하락한 모습. 12월 12일 현재 -0.25%를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 11월 28일(-0.18%), 11월 14일(-0.09%)보다 하락세가 더욱 심화된 모습이다. 신도시의 경우 지역별로는 분당만이 유일하게 0.02%로 전세가가 상승한 곳으로 조사됐으며, 평촌(-0.46%)과 산본(-0.41%), 중동(-0.14%), 일산(-0.02%)등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에서는 전 지역이 하락이나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과천시만이 2주전 대비 0.35% 올라 유일하게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광주시(-0.83%)와 안산시(-0.85%), 의왕시(-0.68%)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외에 동두천시와 안성시, 평택시, 이천시, 포천시는 변동폭 없이 제자리걸음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전세가는 과천시가 2주간 평당 2만원 오른 562만원, 분당이 1만원 오른 498만원 그리고 성남이 평당 35만원 오른 325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 2주전 조사치보다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진 재건축은 12월 12일 현재 -0.7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2주간 6.23% 내려 하락률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안산시(-3.49%)와 과천시(-2.12%), 평택시(-1.39%)등도 비교적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광명시(-1.02%), 고양시(-0.86%), 군포시(-0.65%), 안양시(-0.5%)등도 소폭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주간 매매가가 상승한 재건축아파트는 부천 역곡동 삼신 20평형, 의왕시 포일동 청화 25평형 등으로 각각 1,000만원과 25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권 시세동향 서울 0.02% 상승, 수도권 하락세 이어져 뉴 타운 개발 호재 강북권 상승 주도, 강남권 약세 10.29대책이후 보유세 강화, 양도세 중과세 등 후속조치가 이어지면서 주택시장은 한마디로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종종 거래되기도 하지만 매수자들은 추가하락을 기대하며 여전히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양권 시장 역시 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거래가 끊긴 상태이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입주임박아파트 분양권도 지역별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지역 분양권 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반면 수도권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저가매물에 대한 문의는 꾸준하지만 매도자들도 현재 호가를 고집하는 상태여서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다. 당분간 거래 없이 매매가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플러스 리서치팀이 11월 28일 대비 12월 12일 기준으로 서울지역 분양권 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0.0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상승폭은 2주전 조사치(0.03%)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된 것. 반면 수도권지역은 2주전 대비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규모별로는 서울지역이 중소형아파트가 두터운 실수요층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면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중소형아파트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에서는 49평이상 대형아파트가 2주전 대비 0.01% 내려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고, 수도권에서는 26평~38평형이 0.14% 하락, 전체 하락세를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가 2주전대비 0.09% 내린 것을 비롯해 강남구도 0.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뉴타운 개발호재를 안고 있는 성동구(0.28%), 은평구(0.28%)의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주전대비 상승폭이 컸던 지역은 성동, 은평에 이어 금천(0.26%), 영등포(0.13%), 양천(0.11%), 도봉(0.07%) 순으로 조사됐고 관악구가 0.1%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마포구도 0.02% 내렸다. 강남구를 포함해 4개 지역에서 하락세를 기록한 셈이다.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만큼 하락세는 점차 확산될 것으로 현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개포동 한 공인중개사는 “특히 강남권의 경우 높은 분양가와 금융부담이 매도자들을 압박할 것”이라며“양도세 강화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얼어붙고 있는 만큼 분양권 시장도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거래가 끊긴 상태지만 호가가 가장 높게 오른 아파트단지로는 양천구 목동 동문굿모닝탑2 41평형으로 2주전 대비 5.1% 올라 3억5,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성북구 동소문동 동일하이빌 32A평형은 3.3%인 1,000만원이 올라 3억5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밖에 은평구 신사동 이랜드 23평형과 도봉구 창동 한승미메이드 31평형이 2주전 대비 500만원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하남시(0.25%)를 포함해 광주(0.13%), 성남(0.06%), 고양(0.04%) 등지에서 소폭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군포시는 2주전 대비 0.71% 하락해 내림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안산(-0.55%), 인천(-0.51), 포천(-0.38%)지역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 매매가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파트로는 성남시 수내동 삼성로얄팰리스하우스 46평형으로 2주전 대비 5.1%인 1,000만원이 올라 4억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고 하남시 신장동 현대홈타운 30평형이 역시 1,000여만원이 올라 2억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밖에 고양시 일산동 동양메이저 24평형이 500만원이 올라 1억5,3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고 용인시 기흥읍 대우푸르지오 49평형이 1,000여만원이 올라 3억2,000여만원을 호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공=부동산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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