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7시께 고령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5~6마리의 발굽이 벗겨지고 몸에 출혈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는 해당 농장을 찾아 검사시료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는 28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가는 돼지 2,000여마리를 키웠으며 발굽이 벗겨진 돼지는 여러 돈사에 나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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