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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취재 기자 "이스라엘 사람들 가자지구 폭음 들리면 박수"

사진 = Allan Sørensen 트위터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폭격을 구경하며 폭음이 들리면 박수를 친다는 중동 취재 기자의 글이 SNS에 올라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 취재 중인 덴마크 언론인 알란 쇠렌슨(Allan Sørensen)이 지난 9일 트위터에 폭격을 구경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사진을 올리며 “스데롯(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는 곳의 지명) 극장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의자를 산 위로 가져왔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을 지켜보기 위해서죠. 폭음이 들리면 이 사람들은 박수를 칩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한 여성은 익살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채 최고를 의미하는 손짓을 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8일째 이어져 팔레스타인에서 194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1,4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스라엘에서도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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