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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트렌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롯데백화점 1호점 입점… 동남아 등 해외매출 확대


국내 토종 패션브랜드 업체인 엠케이트렌드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거점을 확보해 해외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엠케이트렌드는 24일 자사 브랜드인 티비제이(TBJ), 버커루(BUCKAROO), 앤듀(ANDEW)가 롯데백화점의 인도네시아 1호점 입점으로 동반 진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 백화점과 면세점 등으로 구성된 ‘롯데쇼핑 에비뉴점’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롯데는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 등의 시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약 2년전부터 영업을 준비해왔다.

엠케이트렌드 관계자는 “현지화에 주력하면서 한국 백화점의 장점을 접목시킨 새로운 쇼핑모델을 선보일 계획으로 롯데의 마케팅 능력과 현지 한류 열풍의 영향 등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2008년부터 해외진출을 시도하면서 현재 미국과 중국, 홍콩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외 사업부분이 활성화 되지 않아 매출 부분에서의 역할은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억원으로 전년대비 65% 감소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쪽은 홀세일과 홍콩의 2개의 로드숍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매장 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 지금까지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며 “하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올 해에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폴,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는 한편, 기존에 진출해 있는 미국과 중국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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