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9ㆍ사진)가 17일 경기도 연천군 열쇠부대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존중상’을 받았다. 비는 교육성적과 내무생활 등 훈련기간 종합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 우수훈련병 톱5에 들어 충성ㆍ용기ㆍ책임ㆍ존중ㆍ창의 육군 5대 가치관 가운데 하나인 ‘존중상’을 받았다. 비는 지난달 26일 진행된 사격훈련에서 주간사격 20발 중 19발, 야간사격 10발 중 10발을 명중시켜 특등사수가 된 바 있다. 5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마치고 이병 계급장을 단 비는 5사단 제2신병교육대대로 이동해 3주간 심화교육을 받은 뒤 조교로 복무할 예정이다. 한편 비는 이날 신병교육대 수료식 후 영내에서 아버지와 동생, 가수 김태우, 소속사 관계자 10여명과 면회했다. /박홍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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