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께 부인 김미경(49)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안 원장은 “사람 보고 뽑겠다”며 이번 총선의 전망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잘 알아서 하시겠죠”라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 플래시가 쉴새 없이 터지는 동안 잠깐 포토타임을 가진 뒤 “이제 됐죠?” 라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안 원장은 “투표는 우리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많은 분들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투표의 의미를 되새기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한강초등학교를 빠져나갔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