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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화 안전자산으로 인기…초강세 행진

호주달러화가 안전자산으로 부상하며 초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외환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 대비 호주달러화는 67.79영국펜스에서 거래돼 2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유로화 대비 호주달러화는 0.8145유로에 거래가 형성돼 24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미국달러화에 대비해서도 호주달러화는 1.0383미국달러에서 거래가 이뤄져 사상 최고수준에 근접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9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주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의 국가신용등급을 일제히 강등한 이후 유럽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호주달러화 매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화는 신용등급 강등 이후 호주달러화 이외에 주요국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호주의 재정이 건전한데다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주요국에 비해 금리가 높은 점 등이 외환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호주 기업들이 호주달러화 초강세에 힘입어 유럽 주요국의 안전자산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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