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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가르친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설립

현대인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은 '행복'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가르치는 기관이 서울대에 생긴다. 서울대는 심리학과 심리과학연구소 산하에 행복연구센터를 설립해 2010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개인ㆍ단체ㆍ시대ㆍ연령 등에 따른 한국인의 행복실현방식 차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행복추구ㆍ증진법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중ㆍ고ㆍ대학에서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칠 체계적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행복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국가차원의 행복증진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 개인 및 단체의 맞춤형 행복증진법 개발과 기업 및 정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센터장인 최인철 심리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행복을 어쩌다 운이 좋으면 주어지는 '복(福)'의 개념으로 봤지만 행복은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행복연구센터는 오는 2011년까지 중ㆍ고ㆍ대학용 행복교육 교과서 개발을 마치고 2012년에는 행복연구소로 승격ㆍ독립한 뒤 2018년까지 행복 분야의 세계적 연구소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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