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과대학(학장 임정기ㆍ사진)은 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스국립의대와 '이종욱-서울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종욱-서울프로젝트'는 향후 9년간 라오스국립의대의 인력개발(Capacity Building)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청연수와 방문교육, 장비 지원,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라오스 교수들은 1년 동안 서울대 의대에서 연수를 하게 되며 서울대 의대는 1년에 2회가량 라오스국립의대를 방문해 공동 심포지엄과 현장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의대는 또 라오스 교수들의 연수효과가 지속되도록 연수를 마친 교수들에게 필요한 의료장비도 기증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