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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전 미국 대사 외국인 첫 4대강 자전거길 종주


캐슬린 스티븐스(한국명 심은경) 전 주한 미국대사가 4대강 자전거길을 종주한 첫번째 외국인이 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스티븐스 전 대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경기 양평 양근대교를 출발해 충주∼새재길∼상주∼구미∼대구∼창녕∼부산 등 한강ㆍ낙동강 전구간을 종주했다. 국토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스티븐스 전 대사에게 종주완료 기념 메달을 수여하고 '외국인 1호'로 공식 인증했다. 이번 투어에는 스티븐스 전 대사를 포함해 마이크 페이 주한 미대사관 농업무역관장, 김철문 전 국토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국장 등 11명이 참여해 전원 종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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