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월 토트넘과 칼링컵 결승 격돌

박지성(28)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프로축구 리그 컵대회인 칼링컵 결승에서 디펜딩챔피언 토트넘 홋스퍼와 격돌하게 됐다.

토트넘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번리와의 2008-2009 칼링컵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하지만 지난 7일 홈 1차전(4대1 승)과 합계 6대4로 번리를 제치고 결승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대회 결승에서 첼시를 2대1로 꺾고 대회 통산 네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은 전날 결승에 선착한 작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유를 상대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은 현지시간 3월1일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단판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