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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사업 진출

SKC,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사업 진출 1,100억원 투자…진천공장 PI필름 생산 SKC[011790]가 모두 1천100억원 가량을 투자,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PI(폴리이미드)필름 사업에 진출한다. SKC는 2008년까지 700억원을 들여 천안공장에 OLED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OLED는 형광성 유기화합물에 전기자극을 줘서 빛을 내는 자발광형 디스플레이로,낮은 전압에서 구동이 가능하고 박(薄)형 등의 장점이 있어 휴대단말기기에 적합한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SKC는 우선 내년에 480억원을 들여 천안공장에 생산라인을 구축, 양산에 들어간뒤 2008년까지 220억원을 추가 투입해 라인을 증설, 이후 연간 1천200억원의 매출을달성한다는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광미디어 제품을 생산하면서 오랜기간 축적해온 독자적인 재료 기술과 박막증착기술 등 기술적 연관성을 OLED 사업에 최대한 활용할계획"이라고 말했다. SKC는 또 "기존 2차전지 거래선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중견 단말기업체및 MP3업체 등에 대한 판로를 확보하고 향후 이미 진출해 있는 중국 사업 거점과 연계해 글로벌 메이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C는 이와 함께 430억원을 들여 FCCL(연성동박적층필름) 등의 주요 소재인 PI설비라인을 진천공장에 설치키로 했다. PI필름은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의 핵심부품인 FCCL에 사용되는 필름으로 국내에서는 그동안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IT산업의 성장세 등으로 인해 공급 부족현상을 겪고있다. SKC는 "PI필름의 세계시장은 연간 8천억원 규모이며 매년 11% 이상씩 성장하고있어 2007년에는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입력시간 : 2004-12-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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