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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향기 맡으면 기분 편해진다

술(酒)향기를 맡으면 뇌의 알파파(波)가 증가해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삿포로맥주 연구팀이 실시한 실험에서 확인됐다. 연구팀은 대학생과 사원 33명의 눈을 가린 후 맥주 향기의 주성분인 에스텔의 농도가 다른 2종류의 시판 맥주 향기를 2분 간 맡게 했다. 냄새를 맡는 동안 뇌파 주파수의 평균치에서 `쾌적도'를 산출했다. 측정 결과 에스텔 농도가 2배인 `향기'를 맡은 쪽이 기분이 편안한 상태일 때나오는 알파파가 안정되게 나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쾌적도도 1.2배 높았다. 맥아를 볶아 만드는 흑맥주는 기분을 고양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들이 반길 소식이지만 삿포로 맥주는 과음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삿포로 맥주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에스텔의 농도를 조정해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맥주와 기분을 고양시켜주는 맥주 등 여러가지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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