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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분양가상한제 사실상 폐지…분양가 인상되나


[앵커]

다음달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됩니다. 이에 따라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특히 재건축·재개발이 많은 수도권 지역의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정창신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다음달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됩니다.

국토부가 지난 1월 민간택지 내 분양가상한제 탄력적용 기준을 발표했지만, 실제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곳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다음달부터 분양가상한제를 탄력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은 직전 3개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상승률이 10% 이상인 지역, 직전 3개월간 월평균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200% 이상인 지역, 3개월간 평균 청약경쟁률이 20대 1을 초과한 지역 등입니다. 하지만 이 기준에 해당되는 지역이 거의 없어 사실상 폐지되는 것입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다음달부터 탄력 운영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이 많은 수도권 지역의 분양가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함영진 센터장 / 부동산114

“조합원들이 자기 분담금을 낮추려면 일반 분양하는 분양가를 높여서 자기의 사업비를 낮추는 구조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지역에서는 당연히 분양가를 상향평준화해서 사업비 부담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밖에 없죠.”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올해 안에 인허가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최대 관심지인 개포주공 1~4단지와 개포시영 아파트에선 총 1만2,400여 가구가 올해 안에 이주와 철거, 일반 분양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현재 6,600가구가 최고 35층, 총 9,51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변신합니다.

[스탠딩]

부동산 업계에서는 다음달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분양가 인상을 점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신귀복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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