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9일 푸조의 새로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뉴 푸조 2008(사진)’을 출시했다.
뉴 푸조 2008은 ‘이탈리아자동차기자연합(UIGA)’이 뽑은 ‘2014 오토유로파어워드에 선정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형 CUV의 인기에 힘입어 예약판매 1주일 만에 약 1,000대를 돌파했다.
1.6 e-HDi 디젤 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대출력 92마력, 최대토크 23.5㎏·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7.4㎞/ℓ다.
국내에는 악티브·알뤼르·펠린의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650만원(이하 부가세 포함)·2,950만원·3,150만원이다.
경쟁업체들에 비해 한국 시장의 규모가 작은 푸조는 뉴 푸조 2008을 통해 한국시장의 확대에 나선다.
동근태 한불모터스 상무는 “뉴 푸조 2008은 올해 3,000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매년 6,000~7,000대씩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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