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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원(One) 웨딩'을 표방하고 있다. 원은 단 한 사람을 위한, 단 하나의 사랑, 가장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하는 유일한 곳이라는 뜻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차별화된 고급 결혼식을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력했다. 아담 티아니가 연회장, 서정기 디자이너가 폐백실과 신부 대기실을 디자인했으며 뉴욕 상류층 결혼식을 기획한 정리 웨딩 플래너와 함께 특색 있는 결혼식을 진행한다. 식기 등은 명품 업체에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만을 위해 특별 디자인한 제품을 사용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결혼식은 엄숙한 예식 또는 파티 같은 피로연으로 주제를 잡고 일관되게 장식 등을 구성한다.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위해 칵테일 리셉션, 댄스 플로어, 디저트 뷔페 등을 마련한다. 이런 특징들 때문에 개성 강한 젊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결혼식은 부모님의 친지들로 구성된 하객 중심의 결혼식이 아닌 신랑 신부 두 사람 개인의 취향을 고려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최진미 서울 웨스틴조선 연회예약실장은 "요즘 예비 부부들은 결혼식에 대해 요구가 더 구체적이고 까다롭다"고 말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객이 미리 자신의 결혼식을 볼 수 있는 더 프리뷰 룸을 선보였다.
더 프리뷰 룸은 고객이 결혼식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능에 따라 4개의 공간으로 나눠진다. 다양한 정보를 얻는 '라이브러리 로비',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연출해보는 공간 '아뜰리에'와 셰프가 직접 요리한 메뉴를 고객이 시식을 하며 피로연 메뉴를 결정하는 '컬리너리 센터', 컨설턴트와 상담하는 공간인 '컨설팅 룸'이 있다.
파티의 개념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샴페인, 와인, 오드블 메뉴 등을 준비해 하객들이 즐길 수 있게 하고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예식이 시작되면 어뮤즈부쉬(Amuse Boucheㆍ 한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무료 에피타이저)를 제공한다. 본 메뉴는 '전채-메인-디저트' 로 간소화하는 대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급의 높은 수준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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