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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글로벌 대도전] 하나로통신

그동안 내수시장에만 주력해 왔던 하나로통신(사장 윤창번)은 최근 적극적인 해외사업 모델 개발에 나서면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특히 컨설팅, 장비중계, IT시스템 솔루션, 콘텐츠 및 포털 솔루션 분야에서 해외진출을 다각도로 모색중이다. 올해 이회사가 해외사업 부문에서 사전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위주의 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로는 수익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직접 현물ㆍ자본투자도 추진하는 한편 컨설팅과 장비중계 등을 번들로 판매하는 변형 비즈니스 모델도 구상중이다. 이를 위해 하나로는 지난해말 중국의 차이나넷컴(CNC)와 초고속인터넷 사업협력을 포함한 통신사업 부문에서 포괄적 사업협력 제휴를 체결한바 있다. 회사는 또 통신 서비스뿐 아니라 각종 IT솔루션 등의 단품 판매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 2001년부터 진행해온 대북 임가공 사업도 주목할 분야. 애니메이션 사업인 `게으른 고양이 딩가 `로 대표되는 임가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에 따른 후속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다. 특히 남북합작으로 진행중인 3차원(3D)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는 최근 국제대회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하나로는 자사의 무선랜 서비스인 `하나포스 애니웨이`의 영역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미국의 인터넷 로밍서비스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GRIC커뮤니케이션사와 `무선랜 국제로밍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에 따라 하나포스 애니웨이 가입자는 미국ㆍ중국ㆍ싱가포르ㆍ홍콩ㆍ필리핀ㆍ프랑스 등 세계 12개국의 44개 공항, 420여개 호텔 및 컨벤션센터에서 기존의 노트북이나 개인휴대단말기(PDA)로 무선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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