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1모바일 금융서비스

LG텔레콤은 1일부터 국민은행과 함께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뱅크온(Bank ON)`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용칩을 내장한 단말기로 국민은행 계좌조회ㆍ이체ㆍ출금ㆍ수표조회를 하고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는 것이다.

양사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내년 5월말까지 계좌이체 수수료와 뱅킹 관련 데이터 통신 사용료를 무료화할 방침이다.

내년 5월말 이후에는 계좌이체 수수료는 인터넷뱅킹 수수료와 같은 최저수준으로 정하고 뱅킹 관련 데이터통신 사용료도 월정액 800원만 내도록 할 방침이라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또 서비스 가입자에게 3개월간 발신번호표시와 매너콜(받지않은 전화 통보서비스), 통화연결음 서비스 이용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신용카드 지불기능과 공과금납부, 복권 구매ㆍ당첨 확인, 주택 청약기능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영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