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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수출 비중 사상최대

1분기 13조 넘어 전체 매출의 75% 차지


SK이노베이션이 올 1ㆍ4분기 13조원가량을 해외에 수출하며 분기 기준으로 수출 비중이 사상 최대인 75%를 넘어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지난 1ㆍ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의 수출은 올해 1ㆍ4분기 13조6,681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으로 올해 2년 연속 수출 50조원 돌파의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매출액(18조1,082억원) 대비 수출 비중이 올해 1ㆍ4분기에 75%를 달성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SK에너지는 올 1~3월 전체 매출의 74%를 수출로 달성했다. 금액도 10조원을 넘어섰고 석유제품만 4,900만배럴을 해외에 팔았다.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도 각각 중국 시장 공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과 세계 고급 윤활유 시장에서 5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의 수출을 이끌어 1ㆍ4분기 수출증대에 한몫을 담당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의 시장 침체를 신흥시장 개척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SK에너지는 호주 정유사들의 잇따른 가동정지 및 터미널전환 추세에 따라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호주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1ㆍ4분기 대호주 휘발유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증가한 15만배럴을 기록하고 항공유 수출이 새롭게 이뤄지는 등 호주가 SK에너지의 수출 신흥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SK에너지는 제품의 판로를 다양화 해 아프리카와 유럽ㆍ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약 400만배럴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2007년 수출이 내수를 앞지른 후 매년 수출비중을 높여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75%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수출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신흥 시장 개척과 함께 고부가 가치 제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고를 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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