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저녁 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만이다.
이 전 총리는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포함해 각종 건강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2∼2013년 충남지사를 마친 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으로 투병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다고 이 전 총리 측은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일 밤 사의를 표명한 이후 공관에 칩거하면서도 병원을 오가며 링거를 맞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전 총리가 대상포진으로 입원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대상포진은 아니라고 이 전 총리 측은 전했다.,
이 전 총리는 서울 도곡동 자택으로 향했으며, 당분간 대외 활동을 자제하며 검찰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