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김승회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는 2010~2011년에 걸쳐 LTE망 구축에 대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지만 예상보다 LTE망 구축이 지연되면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면서 “ 하지만 이제 LTE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2012년부터 투자회수기에 진입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동사는 독보적인 필터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ㆍ경량화 RRH 개발에 성공하면서 현재 삼성전자와 알카텔루슨트 등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면서 “LTE 투자 확대에 따라 수주 규모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고 2011년 44억원에 불과했던 RRH 매출액은 올해 964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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