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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 가산금리 사상최저치 하락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가 사상최저치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20일 외평채 5년물의 가산금리가 19일 0.69%포인트로 떨어져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0.54% 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종전 최저치인 지난 6월9일의 0.72%포인트보다 0.03%포인트 더 낮은 수준이다. 10년물 외평채 가산금리도 지난 4일 1.25%포인트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후 19일 현재 발행 당시 가산금리 수준인 0.92%포인트로 낮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선진국의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신흥시장국 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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