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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가속화한다

충남도,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변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도가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충남도는 이번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당초 사업지구에서 제외됐던 아산을 포함하는 권역의 합리적 조정과 함께 기존사업을 현실여건에 부합되게 조정하고 내포지역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충남도는 연내 용역을 완료해 국토해양부에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요청, 내포문화권 개발사업 추진을 보다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현재 간월호 관광도로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해놓고 토지보상에 이어 공사착공 등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며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의 경우 종합계획수립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용역이 완료되는 2012년부터 실시설계 등을 거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은 역사ㆍ문화ㆍ환경중심의 21세기 문화시대를 맞이해 보령, 서산, 서천, 홍성, 예산, 태안, 당진 등 7개 시·군이 포함되는 내포(內浦)지역의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ㆍ정비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12월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확정 승인받아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은 정신문화창달사업, 문화유적, 관광휴양, 기반시설 등 4개 부문 60개 사업에 1조475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며 올해 현재 47개 사업에 2,084억원을 투자해 종합 진도 20%를 보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계획 변경 후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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