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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혼조세 출발

1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의 산업생산이 불황 속에서도 2개월 연속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 조짐이 보이는 등 호재가 쏟아졌지만 알제리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한 인질극이 발생하며 국제 유가에 대한 불안심리가 높아지면서 혼조세로 개장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09% 하락한 6,098.58, 독일 DAX 30 지수는 0.13% 하락한 7,681.08로 시작했다. 그러나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3% 상승한 3,709.59으로 출발했다. 17일 미국은 1월 주택시장지수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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