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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진드기등 박멸 쾌적환경 서비스"

[인생2막 새로운 도전] 김수현 ㈜에스토 '코도리' 사장

"집 진드기등 박멸 쾌적환경 서비스" [인생2막 새로운 도전] 김수현 ㈜에스토 '코도리' 사장 “오염된 실내 환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안티 알레르겐 서비스’의 전도사가 돼 건강한 생활문화를 창조하겠습니다” 가정환경관리업체 프랜차이즈 ㈜메스토의 ‘코도리’(www.kodori.co.kr) 김수현(44) 사장은 “사람들이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세균의 온상인 매트리스 클리닝의 필요성은 깨닫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아 안타깝다”며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물질을 제거하는 ‘안티 알레르겐’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실내가 외부환경보다 더 심각하게 오염돼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진드기 등 세균들이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비염 등 알러지성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수 있는 ‘안티 알레르겐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침구류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해 알러지성 질환의 주범인 집 먼지 진드기를 박멸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연말까지 30개 지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메스토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코도리는 고유브랜드로 ‘청결한 실내공간의 또 다른 과학’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지난 5월에 출발한 친환경기업이다. 김 사장은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 H그룹 연구소에서 16년, 본사 마케팅부에서 4년 등 20년을 섬유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베테랑이다. 4년 전 연구소에서 방충 효과가 뛰어난 고밀도의 신소재 직물을 개발하던 중 이 섬유가 진드기를 제거할 수는 없다는 한계에 부딪치자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수 있는 ‘안티 알레르겐 서비스’에 점차 관심을 갖게 됐다고 그는 설명한다. 2002년 우연히 광주에서 열리는 바이오 박람회(Bio Expo)에 참관한 그는 집 먼지 진드기를 잡아주고 소독까지 해주는 장비를 알게 돼 물세탁이 불가능한 침대 매트만을 클리닝해 주는 ‘홈비즈니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먼저 김 사장은 쿠퐁제를 활용하는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유명 병원의 소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및 한의원 등의 의사를 통해 알러지성 질환자에게 의사 처방전과 함께 ‘코도리서비스’ 할인 및 무료 쿠퐁을 제공한다. 환자가 효과를 보면 찾아온다고 그는 보고 있다. 실제 의사를 통해 찾아온 고객들은 거의 고정고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김 사장은 귀띔한다. “실내 환경의 문제점을 상담하고 개선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제공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는 김 사장은 코도리 서비스에 대한 애착이 유별나다. 가맹점 주를 대상으로 직접 진드기 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을 철저하게 시키고 고객을 방문해 분진 채집 무료 서비스를 시행, 고객이 몸소 서비스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한다. 특히 ‘코도리’ 장비는 미국 컬비 사와 제휴해 분당 4,000번의 진동으로 30Cm안에 세균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첨단기기다.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물이나 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건식 클리닝 기법으로 매트리스가 젖을 염려도 없어 청소 후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코도리는 이 같은 장비를 다른 경쟁사보다 반값에 판매한다. 이어 김 사장은 매트리스뿐만이 아니라 오존 발생 장치와 자외선을 이용해 햇볕에 소독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룸 살균, 옷장, 곰팡이 살균 등 좀 더 세분화된 크리닝을 함께 병행,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 그는 “청소 대행업은 무 점포로 운영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필요 없고 수익성이 높지만 영업력이 중요한 관건”이라며 “영업이나 홍보, 마케팅이 다소 어려운 예비 창업자들을 대신해 12개 지사에 한해 사업 초기 2개월 간 영업을 대행해준다”고 말杉? 따라서 본사에서 50가구만 영업대행을 해주면 품목평균단가를 5만원으로 잡으면 월 매출 250만원이 돼 6개월이면 본전(1,550만원)을 건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 특히 김 사장은 대 고객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한다. 관리 후에는 작업 회수에 대한 전산 기록 및 정기서비스 날짜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해 할인 포인트를 적용하는가 하면 전국적인 서비스망인 ‘해피콜 서비스’를 활용해 반드시 본사가 직접 고객 만족도를 체크한다. “땀 흘려 신선한 노동의 대가로 돈을 번다는 건전한 직업의식으로 환경과 위생에 대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가족건강지킴이’로 남고 싶습니다” 1588-1015 양정록 기자 jryang@sed.co.kr 입력시간 : 2004-10-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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