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비즈는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2004년 일본에서 에너지 절약운동 차원에서 시작했다.
시는 5월부터 9월까지 실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존 정장스타일의 획일화된 복장에서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으로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부터 8월까지는 ‘슈퍼 쿨비즈’ 기간으로 지정해 쿨비즈 복장을 의무화하고, 민원부서 외에는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쿨비즈 운동을 자치구를 포함해 시 산하기관, 학교, 기업 등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의 날인 다음 달 5일 구 서울역사 RTO홀에서 ‘서울이 먼저 옷을 벗다’라는 주제로 ‘쿨비즈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 패션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모델로 직접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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