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휴대용 GPS 수신기(11대)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빈틈 없는 방역소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차량 이동에 따른 구제역·AI 확산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휴대용 GPS 수신기는 통제초소 반경 700m 내에 축산 관련 차량(가축, 사료, 집유, 축분, 동물약품 등)이 다가올 경우 신호음과 함께 차량 번호가 표시돼 초소 근무자가 소독에 철저히 할 수 있다.
안성시는 지난달 28일부터 현재 공무원 등 76명이 방역 통제 초소 11곳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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