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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주공3·시영 6,700가구 재건축

최고 35층 92개동 건립…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철거


고덕 시영ㆍ3단지, 7000가구 규모로 재건축 된다. 5층 이하 저층 아파트 단지인 서울 강동구 고덕 시영ㆍ주공3단지가 7,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도시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 시영아파트와 고덕 주공3단지의 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정안에 따르면 고덕 시영은 용적률 249%, 건폐율 24%가 적용돼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51개 동이 들어서며 전체 3,292가구로 재건축된다. 또 고덕 주공3단지는 용적률 249%, 건폐율 19%가 적용돼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41개 동, 총 3,487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 고덕 시영과 고덕 주공3단지는 각각 지난 1984년과 1983년에 준공된 5층 규모의 아파트로 오는 8월 입주가 예정된 고덕 주공1단지 재건축에 이어 고덕지구 내에서 두 번째로 재건축이 진행되는 단지다. 아직 구역 지정이 안 된 2ㆍ4ㆍ5ㆍ6단지는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구역 지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청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역 지정이 이뤄지지 않은 고덕지구 내 재건축 예정단지는 올해 말까지 모두 구역 지정 단계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영과 3단지의 경우 구역 지정 이후 조합설립 단계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철거가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덕 시영과 고덕 주공3단지의 시세는 114㎡형의 아파트를 배정 받을 수 있는 물건의 가격이 6억~7억원에 달한다. 나머지 2ㆍ4ㆍ5ㆍ6단지 역시 비슷한 가격대에 매물이 나와 있다. 다만 8월 입주를 앞둔 1단지의 경우 114㎡형의 가격은 8억원 안팎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3단지와 시영 아파트에 대한 구역 지정안이 통과된 만큼 매수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에는 구역 지정이 안 돼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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