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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DESIGN] 삼성전자 '휴대폰-가로본능' 대통령상
입력2004-10-14 16:03:27
수정
2004.10.14 16:03:27
'224 GD상품전' 62점 수상
[GOOD DESIGN] 삼성전자 '휴대폰-가로본능' 대통령상
'224 GD상품전' 62점 수상
[GOOD DESIGN] 수상제품
삼성전자의 ‘휴대폰-가로본능’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47개 업체 62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철호)은 ‘2004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 상품 선정전’에 출품된 738개사 1,346점 중 456개사 744점(55%)을 GD상품으로 선정하고 47개사 62점(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2, 산자부장관상 15 등)을 수상작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GD상품은 제품ㆍ포장ㆍ환경ㆍ캐릭터ㆍ외국상품 등 5개 부문으로 나누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미성ㆍ기능성ㆍ안전성ㆍ품질ㆍ경제성 등을 감안, 1차 서류심사→2차 현물심사→3차 PT를 거쳐 선정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삼성전자의 ‘휴대폰-가로본능’이 차지했다. 퍼시스의 ‘초중고 책걸상 시리즈’와 가스파로의 ‘HANN 첼로 보관함’은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수상품 40여점은 15~19일 COEX 태평양홀 앞에서 전시된다.
진흥원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소비자 취향과 기업의 제품생산 사이클에 맞추기 위해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으로 나눠 신청을 받은 결과 출품률이 148% 증가하고 우수 디자인 제품이 크게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유관형 팀장은 “종전에는 대기업 위주로 출품이 이뤄졌지만 최근 GD마크가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렛대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중소기업ㆍ지역특화 상품 출품이 크게 늘어나고 품목도 생활가전 위주에서 가구ㆍ귀금속ㆍ포장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굿디자인전은 기업체의 디자인 개발 의욕을 고취시켜 제품 경쟁력 향상, 수출증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지금까지 1만519점이 출품돼 4,066점(39%)이 GD상품으로 선정됐다.
GD상품으로 선정되면 GD마크를 부착, 우수 디자인 상품임을 홍보할 수 있으며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및 적격심사, 산업기술개발자금(디자인혁신개발사업ㆍ융자 등) 우대 지원 혜택을 받는다. 또 인터넷 디자인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디자인e마켓’에 무료로 입점할 수 있다.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디자인 코리아 2004’에 전시할 기회도 주어진다.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입력시간 : 2004-10-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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