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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21일] 주가 급락 845.32 '연중최저'

21일 거래소시장은 지난주말 다우지수 등 미국 증시가 3% 가량 폭락한 것에 자극돼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 붙으며 개장초부터 약세를 나타냈다.특히 증시자금이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가는 등 시장수급여건이 악화되고 선물약세로 프로그램 매도물량마저 나오면서 하락폭은 심화됐다. 삼성전자, 한전, 포철 등 시가총액 대형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이는 무기력한 장세를 연출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000만주, 2조6,000억원을 기록, 시장에너지가 극도로 소진된 모습을 보이며 전일보다 33.82포인트(3.85%) 하락한 845.32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29일 833.51을 기록한이래 4개월만에 최저수준이다. 하락종목은 742개로 상승종목수보다 6배 이상 많았다. 코스닥시장은 해외증시 악재에도 불구하고 5조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수반하며 5.12포인트 소폭 하락한 259.36포인트를 기록했다. 정보통신, 인터넷 업종이 포함된 벤처지수는 9.55포인트 올라 689.21을 나타냈으며 제조업지수는 20.23포인트 상승한 620.67을 기록했다. 다음, 새롬기술, 로커스 등 대형주들이 조정국면에 진입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재료보유 및 실적호전 중소형주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바이오시스, 유나이티드, 메디다스 등 바이오칩주와 자네트, 오피콤 등 통신장비업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14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종목(240개)이하락종목(188)보다 훨씬 많았다. 이날 국고채 3년물은 전일대비 0.07% 포인트 오른 9.02%를 나타냈으며 회사채 3년물 역시 0.03% 포인트 상승한 9.99%를 기록하는 등 금리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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