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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 스토리 공모전 '대한민국 신화창조 프로젝트'의 대상작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의 영화 시나리오 작가 양제혁씨의 '철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를 선정하고 수상작 14편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상금 1억5,0000만원을 받게 된 양씨의 작품은 6ㆍ25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물로 인민군인 철수가 6ㆍ25전쟁 3일 전 정찰 임무를 맡아 남쪽으로 내려왔다가 예기치 않게 남한의 전쟁영화 촬영장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우수상(상금 1억원)은 이정숙씨의 영화 시나리오인 '금녀의 집'에, 우수상(상금 각 5,000만원)은 박영두씨의 영화 시나리오 '침묵'과 카프프로덕션의 3D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인 '귀신고래'에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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