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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판덱스 분야 세계 1위인 효성그룹이 수영복에 쓰이는 스판덱스 소재 신제품을 내놨다.
효성은 26일 ‘크레오라 하이클로 20de·30de·55d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레오라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섬유소재인 스판덱스 시장서 점유율 세계 1위인 효성의 대표 브랜드다. 그중에서도 하이클로는 수영복 원단에 특화한 제품이다. 효성에 따르면 이번 하이클로 신제품은 소독약품 등으로 수영복의 탄력이 떨어지는 점을 막기위해 내염소성을 높였다. 때문에 일반 스판덱스보다 최대 10배까지 오래 입는 수영복을 만들 수 있어 ‘스피도’‘빅토리아시크릿’ 같은 해외 주요 수영복 메이커들에 납품하고 있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측은 착용감과 체형보정 기능도 기존 제품보다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효성은 이달 초 프랑스 파리서 열린 세계 최대 수영복 섬유 전시회인 ‘파리 모드 시티’를 통해 하이클로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신제품을 적용한 수영복을 레노마와 함께 제작해 전시회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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