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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병헌, 이민정과 헤어졌다 다시 만난 사연 밝히다


이병헌이 6년 전 이민정과 사귀다 헤어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선 지난주에 이어 이병헌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MC들이 그토록 묻고 싶어했던 그의 연인 이민정에 대한 이야기는 방송 후반부에 시작됐다.

이병헌은 광고도 드라마도 같이 안 했던 이민정을 어떻게 만날 수 있었을까?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2년 1월 즈음 만났으며 6년 전 이미 만남과 이별을 경험했다.

둘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당시 이민정은 갓 데뷔한 신인 연기자였다.

그 당시 호감이 있어 몇 번 만났지만 신인 연기자의 길을 가로 막을 수 있다는 걱정과 본인이 찍어야 할 영화 3편이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라 계속 만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상황이 두 사람을 떼어 놓은 것이다. 그렇게 한 번 헤어졌다.

그 뒤로 두 사람은 시상식에서 어쩔 수 없이 마주치면 눈인사 정도만 나눴다. 그런데 한 시상식에서 이민정이 이병헌의 인사도 받아 주지 않고 눈도 피한 것이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계기가 됐다.

그는 결국 전화를 결국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를 시도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게 된 그들은 다시 만나 조심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

그는 힘들 때 연인 이민정의 위로가 크게 도움이 됐다며 감동 받아 크게 운 적도 있다고 했다.

한편 MC들이 열애설을 처음 부인한 이유를 묻자 “직업 특성상 고려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소속사의 입장을 따르기로 했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는 곧 자필로 쓴 편지로 팬들에게 열애사실을 밝혔는데 그 이유에 대해선 나중에 탄로나는 것이 더 부끄러워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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