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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 "휴가비 없다"

■ 경총 284社 설문조사올해 여름휴가철에 기업들의 절반 가량은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으며 휴가일수는 평균 4.6일로 나타났다. 또 휴가비 지급 기업의 평균 휴가비는 정액기준으로 26만7,000원선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8일 서울지역의 종업원 100명 이상 기업 28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계휴가 계획 설문조사' 결과 절반을 약간 넘는 51.2%의 기업이 휴가비를 지급하고 나머지 48.8%는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총은 휴가비가 없는 기업이 절반 정도에 달한 것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여건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휴가비 지급비율은 300명 이상 대기업이 43.1%로 중소기업의 64.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의 경우 많은 기업이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고 상여금을 분산지급하고 있어 별도의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준을 보면 62.1%가 정액으로, 28.8%는 기본급으로, 9.1%가 통상임금 기준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나타났으며 정액으로 지급하는 기업들의 경우 평균 휴가비는 26만7,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액지급의 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21만~30만원이 29.3%로 가장 많고 ▦10만~20만원 26.8% ▦31만~40만원 22% ▦10만원 미만 14.6% ▦40만원 초과 7.3% 등의 순이었다.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4.6일이었으며 ▦4일 36.2% ▦5일 25.2% ▦6일 18.1% ▦3일 15% 등의 순이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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