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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28% 상승…107.33弗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비심리가 하락했으나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사그라지지 않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30달러(0.28%) 오른 배럴당 107.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비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11달러(0.1%) 하락한 배럴당 125.5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시장에서 유가는 올랐지만 천연가스 개발 붐은 이어져 이날 뉴욕에서 4월 인도분 천연가스는 지난 2002년 2월 이래 10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유가는 오전 중 등락을 오가다가 이란과 서방국가들간의 긴장이 지속돼 결국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란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의 창이 닫혀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단 공군이 남수단의 유전지역을 폭격했다는 남수단 측 주장도 원유공급에 대한 우려를 불러와 유가를 밀어올려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해 유가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의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0.2로 전월의 71.6에 못 미쳤다. 현재 경기 여건에 대한 지수는 46.4에서 51.0으로 상승했지만 앞으로 6개월 뒤의 경기 기대치는 88.4에서 83.0으로 하락했다.

금값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4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0.70달러0.1%) 내린 온스당 1,684.9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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