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도술씨 7~8개 기업서 ‘억대 수수’

`SK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3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SK 외 다른 7∼8개 기업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단서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최 전 비서관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가법상 알선수재, 범죄수익은닉규제 및 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를 적용,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최씨가 노 대통령의 당선 이후인 지난 1∼2월 SK 외에 기업체 3∼4곳에서 각종 편의제공 등 청탁과 함께 각각 1,000만~3,000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최씨가 이들 기업체 외에도 또 다른 3∼4개 기업에서도 수천만원대 자금을 수수한 단서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한편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의 전 운전기사 선봉술씨(전 장수천 대표)가 최씨에게서 SK비자금 11억원 중 2억3,000만원을 수수한 단서를 확보, 정확한 사용처를 캐고 있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최씨가 다른 기업 7∼8개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철저한 보강조사를 거쳐 추가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